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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모지선 작가 "동서양 경계 허물고 글로벌시장 개척 해야죠" - 서울문화투데이

작성자
admin
작성일
2017-03-12 20:33
조회
334
누드~드로잉 음악테마로 뉴욕, 아트부산2017, 피렌체비엔날레 초청 줄이어 내년엔 네덜란드, 비엔나로
newsdaybox_top.gif 2017년 03월 10일 (금) 15:09:16 탁계석 예술비평가협회장 btn_sendmail.gif press@sctoday.co.kr newsdaybox_dn.gif
쉬지 않고 변화를 모색하는 투철한 작가 정신?
모지선 작가는 양평과 서울, 울산 부산 ?등에서 누드크로키와 드로잉작품들을 통해 ‘누드변주곡’ ‘ nude ?봄나들이’ ‘nude-드로잉’ 을 ? 선보였다. 또한 해외 상해, 오스트리아 비엔나. 프랑스 독일 뉴욕 등에서 그의 드로잉작품을 선보여 왔다. ?초창기 4회 개인전 ‘역사의 빛’, ‘신화의 꿈’ k-classic을 그리다,란 변화된 주제를 가지고 지금까지 끊임없이 보여주지만 그 안엔 늘 그 만의 선이 있다.

그의 드로잉은 ?일필휘지의 우리조상의 선비정신의 氣,韻,生,動. 선에서 오는 생동력 에너지가 매력적이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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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지선 작가
올,1월 달에 싱가포르 아트페어에 참가했고, 그곳에서 ?그림을 본 뉴욕의 Gallery d’Arte 미술관 관장겸 큐레이터, Suechung Koh 의 눈에 띄어 즉석에서 뉴욕 중심가 첼시에서 특별초청작가로(3월 15일~31일) 초대되었다. 10월엔 ‘피렌체 비엔날레’,에 이미 초청됐고 내년 5월 비엔나 한인문화회관 6주년기념, 6월에는 네덜란드에 초청이 이어지고 있다.

그의 그림이 전시회에서 이처럼 눈을 사로잡는 것은 그가 한 순간도 쉬지 않고 ?노력하고 새로운 컨셉을 위해 가진 것을 버릴 줄 아는 장르의 벽을 허무는 고정관념의 틀을 부수면서 살아왔기 때문이다.

아득한 역사의 시원(始原)인 벽화로부터 우리의 것을 발견해내고 이 오래된 전통에서 한국의 얼과 정신을 녹이려는 작업이 그것이다. 그리스 ?등의 여행을 통해 발견한 우리 조상의 이동 경로 실크로드에서 선비(仙飛)를 발견했다. 그 결과 1000호,600호의의 유화대작들이 탄생했다. 그러나 그는 어느 한 곳에 머물지 않고 늘 변화의 흐름을 쫒으면서 다양성을 추구해왔다.

이미 문학에 발을 담구었고 몇 해 전 부터는 장르의 벽을 허물고 음악과 만났다. 역동성이 넘치는 지휘자를 누드크로키로 표현했다. 그리고 그림을 영상에 ?담는 혁신적인 시도도 했다. ?그의 삶이 언제나 긍정적이고 진취적이고 , 예술, 철학, ?사유의 감동을 공유해야 전달될 수 있다는 생각이 그림의 변화를 이끄는 원동력이 된 것이다.

그는 누구보다 독창성을 중시한다. 화가가 자신의 그림을 일생 베끼는 것, 역시 진부하다는 것. ?늘 새로운 것을 만나고, 시대 변화를 끌어안아야 한다며 만난 것이 K- 클래식이다.

석학 김동길 교수 작가의 누드 크로키에 찬사 ?

이 시대 최고의 석학 김동길 ?교수를 만난 것도 일맥상통한다. 작가와 화가의 만남, ?김동길교수는 모작가를 만나는 순간, 그의 눈빛에서 예술성을 알아보고 직접 자신의 집에 초대해서 작가의 예술에 대해서 흔쾌히 열렬하게 지지하고 후원하겠다며 담론을 나누었다.

그러면서 “모지선 작가의 누드에서 충만한 에너지와 초스피드의 동작 선(線)이 주는 활달함과 세련미에 작가의 소신대로 거리낌 없이 예술활동을 펼치길 바란다는 소감을 피력한 적이 있다. 모작가전시장이 오셔서 의미있는 한편의 시를 써주신것도 작가로썬 ?큰 활력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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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전시 콘서트의꿈
그러나 더러는 오해도 받는다. ?‘화가가 왜 음악을 공부하고, 음악을 그리느냐고?... 같은 화가로부터 질문을 받는다며, 그럴 땐 ’그냥 좋아하죠 ‘하고 웃습니다. 모작가는 평생 손에 붓을 놓지 않은 작가이다. 하지만 이미 4 차 산업으로 달리는 우리는 새로운 창작의 돌팔구를 어디서 찿을 것인가!. 이제 ?평생의 예술과 스토리텔링을, 아나로구와 디지털 그리고 빅데이터,는 디지털 편집의 무한한 융복합가능성에서 다시 태어나는 작품으로 그 해답을 찾는다고 말하고 있다.

창조를 위한 항해(航海)에 ?창조적 의욕이 사라질 적마다 작가는 ,이어령, 최인호, 김정운 작가들의 책들을 탐독하고 있다.. 그러면서 그는 김정운 교수가 말하는 ‘창조는 편집이다(Editorogy) ’가 가슴에 “‘꽝’ ?닿았다며 ‘ 편집’이란 컨셉으로 ? ‘시간의 편집’ 이란 대작을 완성했다.

이를 위해 1년 넘게 디지털 기술을 배워서 컴퓨터에서 작업을 시도하는 등 끊임없이 연구를 하는 작가다, ‘그림에서 벽을 만나면 책에서 답을 찿습니다. 그림속에서 길을 잃으면 음악소리를 듣고 길을 찿아 갑니다.’ 라고 명쾌하게 대답한다. 그는 또 어릴 적엔 인천상륙작전의 혁혁한 공을 세운 해군장교였던 부친으로부터 다양한 문화 음악 그림,의 체험을 받은 탓에 문화 감수성이 발달했다고 했다.

K- 클래식과 다양한 작품성 개발?

모작가는 ?음악과 연관된 프로젝트를 자신의 작업 울타리 안으로 힘껏 끌어 당겼다. 연주회의 캐릭터 그림이나 포스터 제작도 기꺼이 맡았다. 일반적인 연주회 포스터가 천편일률적으로 연주가의 얼굴 사진으로 되어 있어 식상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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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주회의 꿈 B 2017
한 피아니스트의 독주회를 위해서 만든 ?’힐링과 흥‘ 포스터는 작가의 옛 기억속에 있던 조각보를 바탕으로 피아노를 형상화했고, 가야금, 바이올린, 피아노의 이색편성의 ‘댄싱산조(Dancing Sanjo), 음악극 ‘음악동화콘서트’ 역시 스토리에 맞는 그림들을 그렸다. 악보 한장이 ?작가의 상상력과 드로잉 그리고 디지털이 만나 새로운 작품으로 탄생되고 ?성악가의 ‘신아리랑’을 들으며 신윤복의 그림을 떠 올려 캐릭터 ?만들어주기도 했다.

이처럼 음악 소재가 작가의 내면에서 다시 재편집되어 어떻게 그림이 만들어지는가를 보여주는 과정의 전시도 하였는데 이런 것들을 미술교육의 텍스트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했다.

세계의 변화를 주도하려면 혁신의 기술과도 만나야죠?

최근엔 ?동영상과 만나는 장르에 이름을 붙였다. ?‘PLAYING ~ Drawin’ 혹은 ‘Living~ Drawing’ 이란 타이틀의 움직이는 그림이다. 줌인(Zom-In)이 느껴지지만 ?만화 기법과는 다르다. 이번 3월 뉴욕초청전 “ Sound of movement ”도 평면작업과 더불어 이 영상작품이 주 테마다. 평면작품속의 누드크로키의 연주자가 움직이면서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작품이다.

배경은 역시 모작가의 작품이 보여지고 세계곳곳에서 ?스케치한 그림속의 인물들과 함께 연주하며 즐기며 여행한다. 아마 세계최초로 보여지는 4분짜리 작품일 것이다. 작가는 이것이 도시 한복판의 벽이나 광고판에 걸려 자동차를 타고 가면서도 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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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아트페어에 참가한 모지선 작가
활달한 동력 에너지 때문일까? 그의 그림이 가는 곳마다 환호를 받고 있다, 학맥 ,인맥에 가려 제대로의 인정받기가 매우 힘든 우리 풍토에서 밖에 나가면 그런 편견은 사라진다고 했다. 때문에 모 작가의 그림이 세계의 그림이 모여 있는 큰 전시장에서 확연하게 눈길을 끌었다. ? 작가의 사유영역의 확대로 ?장르의 울타리를 허물었다. ‘k-Classic을 그리다', ’에딘버러 축제를 그리다'. ?연주회에서, 축제현장에서 신선한 충동을 작품으로 잉태해 냈다, 그 옛날에 어릴 적 “동화책에서 읽던 스토리가 ?월트디즈니 영상을 통해 실제처럼 움직이는 것을 보았을 때 그 환상의 세계에서의 기쁨과 충격을 누구나가 경험했겠죠”.

그의 작품도 ?생기에 넘치고 만나는 사람들을 늘 행복하게 해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모지선 화가는 오늘의 작가이자 내일을 여는 힘 있는 작가로 항시 존재하고 싶어 한다. ?지금 이 힘든 시대를 살아가는 한사람으로 ?오로지 그만의 작품으로 세계를 두드리는 모작가의 열정의 개척투혼에 큰 박수를 보내고 싶다.